공공 혁신수요 기반 신기술 사업화 사업은 공공기관이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제출한 과제에 대해 민간기업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개발 제품을 산자부 ‘우수연구 개발 혁신제품’ 또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공공기관이 제출한 70개 과제와 조달청이 제공한 193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의 과제를 선정했다.
산자부는 올해 초 원주시가 응모한 신규과제를 선정, 이달 연구개발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원주시에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본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본 과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분야 중 환경 분야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자율운영기반의 하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본 과제를 통해 하수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데이터가 수집되고 데이터에 근거한 AI 기반의 자율운영 하수처리시설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이 원주시에 구축된다.
이로써 기존 하수처리장 대비 유지관리 비용 절감 및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통한 탄소저감 효과 등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식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분야에 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혁신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대시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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