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텝]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7월 7일 여름철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를 방문해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국제선 자율증편으로 해외 입국객이 증가하고 원숭이두창 등 신종감염병 유입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시기에 방역의 최일선인 인천공항 검역소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지난 ’20년 1월부터 해외입국 유증상자를 선별하고 진단검사를 실시해, 총 4,1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했고 최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 발생 주요국가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진 등 주요 증상을 확인하고 의사환자로 분류하는 등 신종감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백경란 청장은 입국 시 유증상자 선별 절차, 큐코드 제출 절차 등 검역과정 전반을 점검해 입국객 증가에 따른 문제점 및 보완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검역소 관계자 및 ’20년 1월부터 현장에서 검역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국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의견도 청취한다.
국제선 일상회복으로 신종감염병의 유입 가능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해외여행 시 감염병 수칙 준수를 강조한 백경란 청장은,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신종감염병 유입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여행 시 마스크 쓰기·손씻기 등 감염병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에는 검사음성확인서 제출 등 검역 절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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