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사업은 2017년도에 시작한 평창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특화사업으로 작물 심어보기, 성장과정 살펴보기, 작물을 이용한 요리활동 등으로 진행되며 식재료에 대한 직·간접 경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편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는 유아기에 편식하기 쉬운 채소 ‘당근’을 주제로 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당근 기르기 비대면 키트를 각 시설마다 제공해 1~4단계로 나누어 진행했다.
단계별 구성은 1단계 애착형성 - 꼬마밭에 꼬마당근 심어보기 2단계 간접노출 - 꼬마당근에게 하고 싶은 말 그림카드로 만들어보기 3단계 소극적노출 - 꼬마당근이 얼만큼 자랐을까 생각해보고 직접 수확해보기 4단계 직접노출 - 당근과 여러 가지 채소를 이용한 ‘튼튼 채소피클’요리교실을 시설마다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당근이나 채소를 잘 먹지 않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씩씩하게 채소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체험이 됐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승림 센터장은 “앞으로도 평창군 어린이들의 편식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