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설악항은 지난해 12월 최종 선정되어 금년 3월 설악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고 낙후된 어항시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종합개발 사업으로 설악항 어촌뉴딜300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매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설악항 지역협의체 회의를 거쳐,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받아 어촌·어항의 접근성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설악항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기본계획의 내용으로는 방파제 안전시설 보강, 어구 창고 및 물양장 정비 등 공통 사업과 관광안내소 리모델링, 활어회센터 정비, 설악항 주변 경관개선사업 등 특화 사업을 담고 있으며 본 사업의 지속적인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동체 제도개선 컨설팅, 마을 브랜드 및 상품개발을 교육하는 지역 역량 강화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계획은 강원도의 협의를 거쳐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 후 금년 내 실시설계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속초시는 설악항 및 배후마을 주민들의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뉴딜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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