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이화여대 음대학장으로 재직 중인 박신화 교수에게 예술위원장 위촉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출신 진재수 단장에게 운영추진단장 임용장을 각각 수여했다.
한국합창총연합회 명예이사장,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는 박신화 예술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예술위원장직을 수락해 일해왔고 문체부 퇴직 이후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사무처장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역임한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공개채용절차에 따라 8월 1일부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늘 행사와 관련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위촉장 등 수여식을 비대면으로 우선 시행했으나, 지난 8월 4일 2022강릉세계합창대회가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회추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특히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이날 진재수 단장의 첫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2022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자신도 조직위원장으로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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