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용자가 읽고 싶은 도서를 서점에서 대출·반납하는 서비스로 통합도서회원증을 발급받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한 후 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 대출안내문자 수신 후 해당 서점을 방문한다.
서점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해 회원증과 결제수단을 지참해야 하고 대출 시 도서대금을 결제하면 반납 시 도서대금을 환불해준다.
신청 도서 권수는 매월 1인당 2권이고 대출기간은 14일이다.
신청 가능 서점은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등 11곳이다.
단, 도서관 소장자료 및 수험서·전문서적, 전집·만화류, 원서 비도서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라도서관은 이후 서점에서 반납 받은 도서를 매입해 소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읽고 싶은 책을 동네서점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며 “독서 생활화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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