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은 물론 외투, 장갑, 목도리, 바지 등 방한용품이 무려 268점. 한가득 모인 방한용품은 시청 직원이 강원대와 한림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 이번 행사는 시정부와 관내 대학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겨울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두 번째다.
수집한 겨울 의류는 세탁을 한 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인 10월 중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임찬우 대외협력담당관은 “타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겨울은 춥고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겨울의류 나눔행사를 통해 춘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다시 한번 춘천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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