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앞서 지난 9. 7. 차기 도 금고 지정을 위한 신청설명회를 갖고 9. 29.~30. 양일간 시중 금융기관의 신청을 접수해 접수된 은행들을 대상으로 위원회의 심의·평가를 통해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로 선정했다.
도내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비공개로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예금·대출금리, 도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금융위원회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및 도내 중소기업 대출실적·계획 등 6개 항목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와 평가를 실시했다.
두 금융기관이 선정결과에 따라 도 금고로 지정되면 10월중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금고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농협은행이 맡게 될 제1금고는 도의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회계, 농어촌진흥기금회계를 운용하고 신한은행이 맡게 될 제2금고는 도의 특별회계와 통합기금회계를 운용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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