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사업추진 투자 본격화

강원 / 최선경 기자 / 2021-10-28 09:37:43
4차 산업혁명 선도 등 세계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조성 추진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강원도, 엘텍코리아 와 함께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를 위해 추진 중인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사업’ 투자가 본격화 됐다고 밝혔다.

투자업체 엘텍코리아는 지난 4월 강원도, 평창군과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에 대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해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었으며 지난 8월에는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10월 22일 잔금 납부까지 마무리하며 굳건한 사업의지를 비췄다.

부지매입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엘텍코리아에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강원도·평창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지정에 대한 계획 수립해 신청단계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군은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준비 중에 있으며 민간투자 약 3,600억원을 통해 조성되는 세계 최고 규모의 데이터센터 및 부속시설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정보·통신 산업의 경쟁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데이터센터 사업부지에는 약 2천평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도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제이앤와이, 유브이씨와 ‘평창스마트 에너지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수소연료 발전소를 기반으로 평창군이 4차 산업과 스마트에너지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길 기대하고 있다.

엘텍코리아 김세호 회장은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해 계약부터 잔금 납부까지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드렸다”며 “산업단지 지정부터 평창 평화데이터센터 준공까지 남은 일정도 완벽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 평화데이터센터의 조성을 위해 신속하게 부지매입을 완료한 엘텍코리아의 사업 추진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목표한 시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 평화데이터센터’조성은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 및 설계용역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24년 강원유스동계올림픽 전후로 준공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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