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드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대국을 비롯해 석부작, 목부작, 직간작, 모양국 등 국화 250여점과 서예 24점으로 회원들이 봄부터 정성을 다해 익히고 가꿔온 결과물들이다.
양양군 국화분재연구회는 지난해 창립해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준 높은 국화작품 전시 및 보급을 통해 국화를 양양군의 생활원예로 활성화시키고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철 회장은 “아직 많이 부족한 작품을 보여드리는 것이 쑥스럽지만, 앞으로 수준 높은 작품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작품 준비에 노력과 열정을 보여 준 회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양군은 국화의 저변확대를 통한 경관이미지 제고 및 차별화된 문화 컨텐츠 발굴을 위해 국화분재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인력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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