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 따르면, 산물벼는 903.44톤을 강릉농협 DSC와 사천농협 RPC에서 지난 10월 28일까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이어 건조벼 464.12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입 대금은 중간정산금 3만원/40kg을 수매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2021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며 매입 대상은 오륜벼와 맛드림벼 2개 품종이다.
수매농가는 벼 수분함량을 13~15% 기준에 맞추고 포장재는 포대파손 및 낙곡방지를 위해 헌 포장재 사용을 금지하고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정부양곡 고급화를 위해 매입농가의 5%를 대상으로 벼 품종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릉시 수매품종인 오륜, 맛드림 이외의 벼를 출하한 농가에 대해서는 향후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시킨다.
강릉시 관계자는“품종검정 위반농가 발생실적은 다음연도 강릉시 물량배정 시 배정기준에 반영되므로 농가는 매입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강릉시는 2022년, 2023년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삼광, 맛드림으로 선정되었으니 공공비축미 수매 예정 농가에서는 수매품종 종자확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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