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6~9월‘희망리 공유부엌 주민양성과정: 여행자를 위한 홍천 밀키트 개발 및 제작 과정’에 참여했던 주민 수강생들이 직접 개발한 여행자 밀키트 레시피를 희망여행in플랫폼의 공유부엌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29일까지 20회 차의 교육실습이 진행됐으며 이후 9월 초까지 밀키트 제작 컨설팅 및 실습을 통해 홍천 5대 명품을 활용한 16개의 밀키트 레시피가 개발됐다.
레시피들을 모아 ‘홍천여행자의 밀키트Book’으로 출간했다.
SNS를 통해 모집한 주민 시식단 10여명을 초대해 밀키트 요리를 시연하고 밀키트 체험 키트를 제공해 향후 공유부엌 밀키트 사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밀키트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여러 밀키트 레시피 중 홍천 특산품 ‘단호박을 활용한 에그슬럿’과 ‘산나물 눈개승마를 활용한 파스타’가 소개됐다.
주민시식단 10여명의 참여와 더불어, 이날 행사를 응원하기 위해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해, 강원도청 김동균 도시재생과장, ㈜금강고속 이영하 상무, LH 이상준 도재생지원기구 정책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축사에서“희망리 거점공간과 공유부엌을 통해 홍천에 불 변화의 바람이 기대된다”고 언급했으며 최소영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오늘을 기점으로 이 공간이 더욱 더 활성화 되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기념사를 했다.
홍천군은 올해부터 터미널, 홍천군보건소, 홍천여자고등학교 인근의 희망 3리, 4리, 7리 일대에서 ‘홍천여행의 시작 희망리 주민이 만드는 여행인 플랫폼’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희망여행in플랫폼은 2021년 국토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주민거점공간으로 한때는 희망리 경로당이었다가 버려진 공간이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됐다.
향후 홍천 주민들을 위한 회의 및 커뮤니티 장소이자, 홍천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홍천 여행 정보를 접하고 마을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