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강원여객자동차 정비공장에 강릉의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긴급배정된 요소수를 배정받기 위해 모였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은 강원도 27,000L로 강릉시 시내버스에는 4,450L가 배정됐다.
배정가격은 리터당 77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정 전 시내버스 업체의 요소수 비축량이 11월 말이면 고갈될 만큼 큰 위기였던 만큼 이번 요소수 긴급 배정을 통해 운수업체는 약 25일 가량의 사용량을 추가 확보하게 되어 한숨 돌렸다는 입장이다.
강릉시 관계자는“시 내부에서도 긴급회의를 열어 요소수 수급 현황파악 및 확보 등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한 만큼 이번 요소수 긴급배정을 통해 한시름 놓았으나, 아직 완전한 해결은 아닌 만큼 추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 운행에 차질 없도록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