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최초로 1조 5천억원대 진입 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었으나 예산규모가 올해 당초예산 수준을 유지하게 된 이유는, 특별회계의 예비비 등 여유자금을 올해부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조성함에 따라 특별회계 규모가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일반회계 기준으로 보면 1조 3,253억원으로 올해보다 7.2%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투자에 집중했으며 탄소 중립, 디지털 전환 등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을 위한 투자에 동참하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목표로 재정의 중장기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적이고 확장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893억원 및 세외수입 610억원, 지방교부세 4,170억원, 조정교부금 460억원, 순세계잉여금 200억원이다.
특히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상경비 절감과 지속적인 세출구조조정 등 강도 높은 혁신과 주요 사업의 상반기 내 집행 가능 사업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병행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2022년도 주요 분야별 투자사업은, 문화 및 관광, 경제 분야는 일자리 넘치는 문화관광 제일도시 조성과 인프라 지원을 위해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18억원, 태장동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25억원, 그림책 도서관 건립 27 억원, 서부권 생활문화센터 건립 24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30억원을 반영했으며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사업 46억원, 금빛똬리굴 조성 59억원, 반곡파빌리온스퀘어 조성 44억원 등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과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인센티브에 23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환경 분야는 미세먼지·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과 생활 밀착형 환경개선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14억원, 경유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설치지원 115억원 등 미세 먼지 저감사업과 전기자동차 및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에 425억원 등 탄소 중립 미래형 경제구조 전환에 따른 사업비를 적극 반영 사회복지 분야는 저출산·고령화 관련 지원사업 예산 372억원, 취약 보호아동 17억원, 청소년·여성 등 사회적약자 지원 관련 17억원을 전년 대비 각각 증액했으며 육아기본수당 434억원과 새로 신설된 영아수당 37억원, 첫만남 이용권 41억원 등 가족 행복·육아 친화 사회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에 집중 투자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촌 활력 제고를 목표로 농촌마을종합개발 등 농촌공간 정비에 30억원, 지역단위 농촌체험 관광 지원사업 1.2억원, 강마을재생사업 30억원 등을 투자했으며 청년 영농정착 지원금 3.8억원과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와 육성에 8.5억 등 농어촌 청년 유입을 위한 지원을 확대했고 소규모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공익직불금 95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 13억원, 농촌복지 등을 위한 농어업인수당 76억원, 지역 농산물 브랜드 제고 7억원과 재해로 인한 피해 완화를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17억원 등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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