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정으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도계읍 문해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도계평생학습센터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중학교 과정 2단계’를 운영 할 수 있게 돼 이 지역 문해학습자들이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는 길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도계읍에서는 문해교육을 통해 지난 2017년~2019년까지 초등학력 취득자 40명을 배출했으며 삼척시 평생학습관을 비롯한 관내 교육기관과 읍면동지역에서도 20여개 반의 성인문해 교육이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문해교사 박군자씨는 “올해 처음으로 중학1단계 과정이 잘 운영되어 문해학습자들에게 중학교 학력취득의 희망을 줬는데, 2022년에도 중학2단계를 운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수옥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지정으로 폐광지 도계지역 저학력 학습자들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배움에 대한 한을 풀 수 있는 중학학력 취득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더욱 더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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