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9월, 시민들의 관심 속에 발행된 ‘동해페이’는 발행 첫해에만 57억원, 2021년에는 483억원이 발행되는 등 누적 발행액 540억을 넘어서며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의 활력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보다 150% 상승한 6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연간 개인 구매 한도를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올해도 동해페이 인센티브 10%를 연중 상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는 강원형 공공배달앱 ‘일단시켜’를 도입해 ‘동해페이’와 연계했으며 올해는 모바일 QR코드 결제 방식과 시내버스 및 택시요금 결제서비스 도입도 검토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상품권의 질적 유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동해페이’를 이용해 나눔의 기쁨을 실현 할 수 있는 기부 서비스도 개시한다.
‘동해페이’앱에 구축된 기부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를 할 수 있으며 시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사 등과 협약 체결 후 빠르면 오는 3월부터 기금 기부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는 코로나19로 지급된 상생국민지원금으로 인지도가 상승하고 발생액이 대폭 증가한 만큼 가맹점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동해페이 가맹점은 1,823개소로 신규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그리고’ 앱이나 시청 경제과에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 신청이 제한된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동해페이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이 시기에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할인율 유지, 사용 편의 향상, 가맹점 확충 등 앞으로도 동해페이가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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