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회관은 장소가 협소해 9개 단체 가운데 5개만 입주한 상황으로 상호유대 관계가 어려웠고 복지공간 또한 부족하였기 때문에 이전·신축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에 시는 작년 12월 10일 동해시보훈복지회관 이전·신축 설계를 공모해 ㈜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의 설계공모안을 당선작으로 결정하고 이번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수요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보훈복지회관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동해시 용정동 4-9번지 외 1필지에 건축물 연면적 1,488㎡,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돼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회의실, 건강관리실, 휴게실 등 다양한 복지 및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권순찬 복지과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보훈단체 의견도 적극 수렴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고 보훈복지회관의 시설 활용 및 건축디자인 등 경관 측면에서도 우수한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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