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55.6%로 설정해 신속집행 대상액 2,886억원 중 1,60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사전 방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상반기 신속집행에서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투자 부문 43개 통계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경기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를 위해 김문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선고지 제도 활용 선금집행 활성화 지방계약 집행 특례 등 신속집행 관련 지침을 적극 활용하고 병영체험관 등 주요 투자사업을 특별관리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월 2회 이상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실적 점검 및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점검·보완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신속집행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며 “각 부서장 책임하에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상반기에 최대한 많은 금액을 집행해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와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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