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정부가 시행중인 ‘군 장병 외출제도’에 맞춰 군부대가 많이 위치한 접경지역 일원에 외출 장병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 휴식공간을 제공해 군사기 진작과 소비촉진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장병복지 증대를 위해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을 허용하는 ‘군 장병 외출제도’를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해왔다.
군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55여단 1대대·수색대대와 56여단 1대대에 3월부터 5월까지 14백만원의 사업비로 실시설계를 시행해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화장실, 흡연부스등을 갖춘 휴게공간을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정석 자치행정과장은 “편의시설이 조성된다면 장병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침체된 접경지역 내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군 상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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