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의 성금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현산동우회와 6급 이하 공무원 모임인 자율회 등에서 십시일반으로 모금됐다.
지정 기탁된 성금은 산불피해 및 이재민 규모를 고려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해시에 500만원, 강릉시에 300만원, 삼척시에 200만원 상당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 2005년 양양·낙산사 산불을 경험하였기에 산불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의 아픔을 누구보다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이 성금이 지역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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