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 · 위생, 건강 ·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지원해 어린이집 보육환경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모니터링단은 부모 2명과 보육·보건 전문가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되며 동해시는 11일부터 18일까지 모니터링단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모니터링 분야는 영유아 감염병 예방 및 비상약 구비 상태 실내·외 시설과 통학차량 안전관리 실태 식자재 보관과 식단·영양 관리 조리실과 개별 물품 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시는 모니터링 결과 분석을 통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연도별 기본 컨설팅을 운영하는 한편 모니터링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부모들에게 공유하는 등 모니터링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부모 모니터링 운영 등 어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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