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향토장학회는 지난 4월 14일 고성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고성향토장학회 장학생은 고등학생 12명, 대학생 113명, 과학 및 예·체능 특별장학생 3명 등 총 128명을 선발해 총 296,000천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021년도 95명을 선발해 228,5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에 비해 장학생 33명, 장학금 67,500천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2년도에 신설한 희망드림 장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의 학생이 대상이 된다.
수혜기준은 지역 소재 중학교를 졸업 후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등학생과 고성군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 중 대학교 재학생과 신입생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위축된 가계 경제상황을 고려해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250만원 과학 및 예체능은 50만원을 지급한다.
고성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전파 위험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금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4월 29일까지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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