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한시 지원했으나, 도내 장애인분들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장애인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앞으로 양 기관에서는 장애인차량에 대한 단말기 보급 비용을 상호 분담해 2022년에는 2,000대를 보급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는 차량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는 단말기이며 주민센터 또는 도내 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지사를 방문해 지문인식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신청은 한국도로공사강원본부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와 한국도로공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주간 집중 홍보기간을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들과 협력해 도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적극 홍보해, 많은 장애인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동주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및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석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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