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정비사업은 도심에 녹음을 제공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매년 방제·전정 등의 가로수 관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수종교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시청후문∼공무원아파트 270M 구간에는 기존 자작나무를 제거 후 주목 43주를 식재하고 주공사거리∼서학사거리 450M 구간에는 기존 벚나무를 제거 후 이팝나무 61주 식재해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존 자작나무는 수형불량으로 미관저해의 문제가 있으며 생육저하로 인해 강풍 시 쓰러짐 등의 피해 우려가 있고 벚나무는 매년 떨어지는 열매로 통행불편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이에 도심미관, 가로수 안전, 민원차원에서 보다 나은 가로환경을 위해 불량한 가로수를 그대로 관리하기보다 수종갱신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정비사업을 통해 개선된 가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가로변 미관 및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로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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