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4월부터 농협과 농촌일손돕기 추진단을 운영중으로 공무원, 농협, 관내 기관단체 등에 인력지원을 요청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 사회적 취약계층, 부녀농가 등 적기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올해는 농촌인력의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관내 51농가가 일손돕기를 신청했으며 11일부터 군청 직원들의 과수재배농가 열매솎기를 시작으로 공무원과 인력지원기관이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손돕기를 신청한 과수재배농가는 “인력을 구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요즘 양양군 공무원, 농협 직원 등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각급 유관기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군부대 및 관내 기관단체 등 인력지원기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농촌일손돕기를 집중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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