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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제7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제7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마당 행사는 '함께하는 도시농업, 행복한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열리며, 시와 기장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도시농업을 주제로 도시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구성된다.
부산의 도시농업단체뿐만 아니라 부경원예농업협동조합,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 관련 대학 등 40여 개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군 가을 국화축제도 동시에 열려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개막행사 ▲체험마당 ▲추억마당 ▲나눔장터마당 ▲배움전시마당으로 구성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식전공연, ‘2025년 시민텃밭 왕’, ‘도시농업 우수체험수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는 도시농업공동체들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공기정화식물 화분 ▲화관 ▲이끼볼 ▲압화를 활용한 그립톡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추억마당은 가을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벼 탈곡 및 도정 체험’을 비롯해 가을 국화 전시장, 추억의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나눔장터마당에서는 꽃, 유용 미생물(EM) 용액·토종 씨앗 무료 나눔 행사와 함께, 도농교류 상호결연 지자체의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열린다.
배움전시마당에는 ▲꽃차 시음회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 해결 코너 ▲부산 도시농부들의 사진과 체험수기를 볼 수 있는 전시회 등 다양한 배움과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시는 2012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 기준으로 383만 제곱미터(㎡)의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28만 5천 가구의 도시농부를 육성했다.
아울러, ‘내 집 앞 상자텃밭 보급’, ‘반려식물 분갈이’, ‘경로당 텃밭 조성’, ‘어린이텃밭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도시농업은 도시화·산업화로 야기된 환경문제와 옅어지는 공동체문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라며, “우리시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해 도시농업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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