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 개최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3-10-26 09:10:27
매시 정각마다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박물관 부스별 신청인원은 12~20명
▲ 부산시립박물관,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 개최

[뉴스스텝] 부산지역 박물관 축제의 날이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은 부산박물관을 비롯한 부산광역시박물관협의회 소속 13개 박물관의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부산지역의 다양한 박물관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박물관의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박물관의 유물 드림캐쳐 만들기를 비롯하여 정관박물관의 도깨비 묘약 만들기, 사상생활사박물관의 검정고무신 업사이클링, 동의대학교박물관의 빗살무늬토기 조명 만들기 등 부산지역 13개 박물관*이 마련한 13종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선착순으로 현장접수를 받아 운영되며, 박물관 부스별 신청인원은 12~20명 정도다.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상설부스도 3곳에서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부산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광역시박물관협의회는 2009년 6월 부산광역시 내 국‧공립, 사립, 대학 박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제도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2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소속 박물관들은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을 비롯해 각종 학술세미나, 특별전시 등 다양한 문화‧교육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박물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이자 개별 박물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 교육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명한 가을, 부산박물관에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하루를 보내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박물관은 지하철 2호선 대연역에서 유엔로타리 방향으로 8~10분 정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행사 당일 주차장이 협소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