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향교, 석전대제 봉행

문화 / 최선경 기자 / 2023-09-18 10:15:26
▲ 산청군 단성향교,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단성향교는 지난 16일 단성향교에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성향교에 따르면 향교의 석전은 공자를 비롯한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으로 석전을 가장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釋奠大祭)라고 부른다.

석전대제는 영신례,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송신례, 망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석전대제에서는 이승화 산청군수가 초헌관으로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로 시작해 공자를 비롯한 오성위에 첫 잔을 올렸다.

종헌례와 동시에 진행한 분헌례에는 권칠곤, 이종석 유림이 각각 동서 분헌관이 돼 아국18현 종향위에 분향을 하고 잔을 올렸다.

이날 석전은 권영복 전교가 지휘하고 권병국 사무국장이 감제(監祭)를 맡아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했다.

[ⓒ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