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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요양 어르신을 위한 남산 나들이 행사 (오른쪽에서 두번째 이수희 강동구청장) |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10월 28일 오전 10시, 강동구 장기요양기관 연합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주관으로, 강동구 내 4개 장기요양기관(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시립강동실버데이케어센터, 강동구립해공데이케어센터, 천호동성당데이케어센터)이 함께 뜻을 모아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외출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뿐 아니라 오랜 기간 봉사활동으로 인연을 이어온 ‘레지오’ 봉사단체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기관 종사자 등이 함께해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남산케이블카를 타고 서울 전경을 감상하며, 오랜만의 외출 속에서 정겨운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동행연우회가 주최하고, 남산케이블카㈜와 신한은행이 케이블카 탑승권과 점심식사(남산 돈까스)를 후원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수(87세) 어르신은 “케이블카를 타니 예전 가족들과 놀러 다니던 추억이 떠올랐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어르신들과 가족,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동구 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의 노인성 질환 어르신 중 일상생활 돌봄이 필요한 경우 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해 요양시설(1~2등급 또는 시설급여 대상 3~5등급) 이용이 가능하며, 재가급여(3~5등급) 대상자는 가정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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