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 |
[뉴스스텝]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지난 2일 청남대 일원, 4일에는 속리산 일원에서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정보 부족과 의사소통 불편으로 여가생활이 어려운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들에게 지역의 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2일에는 외국인주민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4일에는 30여 명이 함께 지역 명소를 탐방했다.
행사에 참석한 베라(러시아) 씨는 “매일 일을 다니느라, 계절이 바뀌어도 친구들과 나들이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친구들과 야외에 나와 단풍도 보고, 가을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유산 탐방의 재미와 가치를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고장에 대한 외국인 주민의 애착과 소속감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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